[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15일 오후 9시 이후 경북북동산지에 대설주의보 발효가 예고되면서 일부 지역에는 10cm 이상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겠고,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차량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등에도 눈이 쌓이거나 얼어 빙판길이 예상된다며 보행자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울진군이 지난 13일 금강송면 소광리 일원서 제설작업을 서두르고 있다.[사진=울진군] 2022.12.15 nulcheon@newspim.com |
경북 울진군은 금강송면과 온정면의 구주령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표되자, 군청 건설과와 해당 읍면사무소를 중심으로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등 폭설 대비에 들어갔다.
울진군은 포항국도관리소(4대), 경북도 북부건설사업소(2대), 울진군(11대) 등 제설장비 17대와 염화칼슘 1367t, 모래주머니 7000여개 등 제설자재를 확보하고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15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울릉.독도에 강풍주의보가,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 동해중부안쪽먼바다, 동해중부바깥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표됐다.
또 경북북동산지에는 대설주의보와 한파경보가, 경북 군위,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평지, 봉화평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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