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특례시가 올 한 해 대통령상 수상 등 시정 전반에 걸쳐 눈부신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환 시장은 14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의회가 재개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뛰어난 성과와 결실을 맺어 준 3천여 공직자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사진=고양시] 2022.12.14 lkh@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올해 시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과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제안활성화 우수기관과 성별영향평가 추진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상도 수상했다.
또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정부포상을 비롯해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대전 등 23건의 장관상도 받았다.
시군종합평가부터 도로정비평가, 주택행정 우수시군 평가 등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아 경기도지사상도 22건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자치·관광·복지·환경·교통·건축·재정·행정·정보통신 등 각 시정 전반에서 기관 및 단체들로부터 약 30건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좋은 성과들은 직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뿐 아니라 시민들의 시정 만족도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면서 "이러한 성과는 전 직원들이 일심동체로 함께 이뤄낸 결과이며 열심히 노력한 대가"라고 격려했다.
이어 그는 "민선 8기가 시작되면서 '잘못하고도 고치지 않는다'는 과이불개(過而不改)를 타개하기 위해 그동안 잘못된 답습 행정과 관행을 바로 잡으려고 노력했다"며 "그로 인한 반발에 부딪히기도 했지만 앞으로 모호한 행정은 탈피하고, 민선 8기 정책 철학을 공유해 달라"고도 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공직자들이 따뜻한 손길로 시민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복지 지원이나 봉사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이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주고, 한 해 동안 시정에 많은 도움을 주셨던 기관 및 단체에게는 감사의 뜻을 전달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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