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김수진 기자 =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3년도 충남도 본예산안을 56억 5476만원 삭감했다.
14일 도의회 예결위는 충남도 당초 제출안보다 56억 5476만 원 감액한 9조 8850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14일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충남도 제출안보다 56억 5476만 원 감액된 9조 8850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사진=충남도의회] 2022.12.14 nn0416@newspim.com |
예결위는 이번 예산안에 대해 권역별 균형발전, 경쟁력 있는 농어촌 구축, 청년 맞춤형 지원 등과 관련 중점적인 예산을 반영하고 불요불급한 예산은 절감하는 등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중심에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운영(1억 2000만 원) ▲찾아가는 글로벌 교육(5000만 원)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센터장 인건비 지원(6000만 원) ▲전략정책개발 전문가 자문(1825만 원) ▲북부지원 관사 전세권 인상금(1100만 원) 등 사업이 사업재검토 또는 불요불급 등을 이유로 전액 삭감했다.
또 ▲충남인재육성재단 운영비 ▲충남도립대학교 육성 지원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친환경 농업기반 확충 및 유통장비 지원 등의 사업은 과다계상을 이유로 일부 감액하고, 삭감된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최창용 위원장(당진3·국민의힘)은 "예산 재원 조달의 적정성, 사업의 효과성 및 시급성 등을 철저히 검토해 면밀한 심사를 했다"며 "내년도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민 생활 안정을 위해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안은 16일 열리는 제341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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