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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시장, 로컬브랜드 사상 첫 50% 돌파 '기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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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잠식에 이어 이제는 일본 브랜드 대체
전기차 판매량 70%가 로컬브랜드

[서울=뉴스핌] 조용성 기자 = 중국 자동차시장에서 로컬브랜드들의 시장점유율이 3개월 연속 50%를 넘어섰다. 로컬브랜드들은 지난 9월 최초로 월간 판매량 점유율 50%를 돌파한 후 11월에는 53.4%를 기록했다.

2019년 39.2%, 2020년 38.8%, 2021년 44.4%을 기록했던 로컬브랜드 시장점유율은 올해 연간으로 약 4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11월까지의 중국 자동차 판매량(상용차 제외)은 1836만대로 전년대비 1.8% 증가했다고 경제관찰보가 중국승용차시장데이터연석회의(CPCA)의 자료를 인용해 14일 전했다. 11월 월간 판매량은 중국 각지의 코로나 봉쇄정책으로 인해 전년대비 9.2% 감소한 165만대를 기록했다.

11월 판매량에서 로컬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53.4%를 기록했다. 올해 11월까지의 누적 시장점유율은 47%로 전년대비 6.3%P 상승했다. 특히 도매판매량의 경우 11월 로컬브랜드의 판매량은 55.2%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8.4%P 상승했다. 올해 11월까지의 누적 도매판매량에서의 로컬브랜드 시장점유율은 50%를 기록했다. 대리상들은 인기차종을 선구매한다는 점에서, 내년에도 로컬브랜드들의 판매호조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11월 브랜드별 판매량 1위는 비야디(BYD)로 21.8만대였으며, 2위는 지리(吉利)기차(12.6만대), 3위는 이치(一汽)폭스바겐(11.7만대), 4위는 창안(長安)기차(10.1만대), 5위는 상하이폭스바겐(9.3만대)으로 나타났다. 상위 5위권에 로컬업체가 3곳 포진한 것.

비야디의 11월 판매량은 전년대비 136.4% 증가했으며, 월간 시장점유율 11.3%를 기록하며 로컬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중국 로컬브랜드들은 과거 현대기아차의 판매량을 잠식한 데 이어, 이제는 일본 브랜드들을 대체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브랜드들의 11월 시장점유율은 15.3%로 전년대비 6.9%P 하락했다. 독일 브랜드와 미국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18.9%와 9.6%를 기록해 전년수준을 유지했다. 

비야디의 판매량 1위 제품인 쑹(宋) Pro DMI[사진=비야디 홈페이지 갈무리]

특히 전기차 시장에서 로컬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11월 전기차 판매량은 59만8000대로 전년대비 58.2% 증가했다. 11월 전기차 판매량 중 로컬브랜드의 점유율은 70.3%로, 전년대비 8%P 상승했다. 테슬라의 시장점유율은 10.5%였다. 11월 누적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100.1% 증가한 503만대였으며, 이는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30%에 해당한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중국에서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대차의 합자법인인 베이징현대차는 2016년 연간 판매량 114만대를 정점으로, 지속 하락하고 있다. 지난해 판매량은 38만2000대를 기록했으며, 올해 3분기 누적으로 17만7000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기아차의 합작법인인 웨다(悦達)기아 역시 2016년 64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이후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판매량은 15만8500대였으며, 올해 3분기 누적으로 9만5000대를 기록했다.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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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수준" 담뱃값 1만원 유력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정부가 담뱃값을 1만원 수준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술에도 건강증진부담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관리하는 '건강세' 확대 정책으로, 사실상 국민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가격 규제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보건복지부는 27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제6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2026~2030)을 확정했다. 이번 계획에는 담배 부담금 인상과 함께 주류에 대한 신규 부담금 도입 검토가 포함됐다. 건강 위해 품목 전반에 대한 가격 정책을 강화해 소비를 줄이고 기금 재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서울 영등포 여의도 한 편의점에 진열된 담배. [사진= 이형석 기자] 담배 가격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에 맞춰 인상하는 방향이다. 현재 4500원 수준인 담뱃값은 OECD 평균 약 9800원을 감안하면 1만원대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 2015년 이후 10년 가까이 가격이 동결된 만큼, 정책 현실화 시 체감 인상폭은 상당할 전망이다. 정부는 가격 인상과 함께 표준 담뱃갑 도입, 가향 물질 금지, 전자담배 광고 제한 등 규제도 병행해 2030년까지 성인 흡연율을 남성 25%, 여성 4%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여기에 음주 규제도 동시에 강화된다. 정부는 온라인 '술방' 등 음주를 조장하는 콘텐츠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주류 접근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주류 광고 규제 역시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단순한 캠페인 수준을 넘어 가격·유통·노출 전반을 묶는 구조적 규제로 접근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류에 건강증진부담금을 새로 부과할 경우 담배에 이어 술까지 '건강세' 체계에 포함되는 구조가 된다. 현재 건강증진부담금은 담배(20개비당 841원)에만 적용되고 있어 제도 확장 시 세제 체계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가격 인상은 소비 감소 유도뿐 아니라 기금 확충이라는 재정적 목적도 동시에 갖는다. 정부는 이 같은 정책을 통해 2030년 건강수명 73.3세 목표를 유지하면서 소득 간 건강 격차를 7.6세 이하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건강수명이 다시 60대 후반으로 떨어지고, 기대수명과의 격차가 확대되는 등 지표가 악화된 점도 정책 추진 배경으로 작용했다. 다만 담뱃값 인상에 이어 주류 가격까지 오를 경우 서민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저소득층일수록 흡연·음주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역진성 논란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소비 위축과 함께 유통시장 변화, 편의점·외식업계 매출 영향 등 파급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결국 이번 정책은 건강 증진과 재정 확보라는 명분과 생활물가 상승 부담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hkj77@newspim.com 2026-03-27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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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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