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HN, 올해 최고의 웹툰 선정 '포켓코믹스베스트오브 2022' 발표

기사입력 : 2022년12월14일 09:41

최종수정 : 2022년12월14일 09:41

각 국가별 열람 데이터 분석해 11개 부문 최고의 작품 선정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사진=NHN] npinfo22@newspim.com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NHN(대표 정우진)이 연말을 맞아 웹툰 서비스 '포켓코믹스'에서 올 한 해 최고의 작품들을 선정한 '포켓코믹스 베스트 오브 2022'를 발표했다.

NHN은 올해 포켓코믹스 이용자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을 총 11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했다.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의 각 국가별 열람 데이터를 분석해 집계했다.

올해는 특히 NHN 산하 스튜디오가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작품의 선전이 돋보였다. 기존 로맨스 판타지의 클리셰를 탈피한 주인공 커플의 '찰떡 케미'가 빛을 발한 '아무튼 로판 맞습니다'(작가 월헤트)'가 최다 댓글을 기록한 작품으로 선정됐다. 해당 웹툰은 북미, 유럽, 아시아 등지에 연재되며 글로벌 누적 조회 수 2천만 회를 돌파한 바 있다.

포켓코믹스 이용자가 올해 가장 많이 검색한 작품으로 '눌리타스(작가 RITO Harusumi, Jezz)'가 이름을 올렸다. 귀족의 사생아로 태어나 배다른 언니를 대신해 '대역 신부'가 된 소녀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눌리타스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강렬한 전개로 특히 프랑스 지역에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북미 포켓코믹스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웹툰으로는 2022년 열람 1위를 기록한 '제물 황녀님(작가 다흰, 정오찬)'이 차지했다. 제물 황녀님은 무기력하고 수동적이었던 황녀가 고대신을 만나 성장하고 그 과정에서 사랑과 복수를 쟁취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북미 포켓코믹스 론칭 직후 6개월 연속 열람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 상반기 북미 지역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최다 즐겨찾기 웹툰은 '악녀는 패밀리의 숭배를 받고(작가 은나목, 소이미디어)'가 차지했다. 기존의 로맨스 웹툰과는 다른 여자 주인공의 거침없는 액션과 연약하고 감수성 풍부한 남자 주인공의 러브스토리를 그려내 호응을 얻었다. 해당 작품은 북미 포켓코믹스에서 론칭 된 이후 열람 및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포켓코믹스 베스트 오브 2022 수상작은 포켓코믹스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베스트 키스신 ▲베스트 러브신 ▲베스트 명장면 ▲베스트 작화 ▲베스트 팜므파탈 캐릭터 ▲베스트 옴므파탈 캐릭터 등을 포함한 11개 부문 선정작은 물론 포켓코믹스 공식 SNS를 통해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한 ▲베스트 커플 부문 결과까지 함께 공개된다.

포켓코믹스 측은 "북미, 프랑스, 독일 등 서비스 국가별로 다른 글로벌 웹툰 트렌드를 이번 포켓코믹스 베스트오브 2022를 통해 살펴보시기 바란다"며 "올 한 해 전 세계 독자 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1위 여성향 웹툰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켓코믹스는 NHN이 북미, 유럽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이다. 주력 콘텐츠인 로맨스 장르를 중점으로 자체 제작 콘텐츠를 확대해 여성향 웹툰 플랫폼 글로벌 1위 목표를 공표한 바 있다.

이 기사는 아이뉴스24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