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물량 확보...샴페인 역대 최대 규모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하반기 결산 '와인앤리커 페스티벌'을 열고 총 150억원 물량의 와인과 샴페인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연말 선물이나 파티에서 선호도가 높은 샴페인 물량을 역대 최대인 36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연말을 맞아 한정으로 출시하는 '파이퍼하이직 코리아 에디션 샴페인'은 롯데백화점과 보틀벙커에서 단독으로 런칭한다. '파이퍼하이직'은 세기의 배우 마릴린 먼로가 좋아했던 샴페인으로도 유명하며 갓 구워 낸 빵과 같은 풍미와 신선한 과실 아로마의 밸런스가 일품이다.
롯데백화점 소믈리에. 왼쪽부터 최준선, 한희수 , 경민석 소믈리에 [사진=롯데배화점] |
이번 코리아 에디션은 한국 전통 의상을 모티브로 한복의 저고리 고름, 치마 등에 적용되는 고유 문양 등을 샴페인 케이스에 적용했다.
또 3명의 롯데백화점 소믈리에가 직접 참여해 연말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엄선해 선보이고, 프리미엄급의 와인도 특가로 준비했다.
굴과 잘 어울리는 샤르도네 품종의 '자플랭 샤블리', 산도가 뛰어난 '다니엘 리옹 부르고뉴 알리고떼', 방어와 잘 어울리는 '샤또 보네 화이트', '라 네르트 샤또뇌프 뒤 파프 블랑' 등 겨울 제철 해산물과 완벽한 조합을 이루는 와인을 엄선했다.
토마시의 플래그십 와인이자 이태리에서 가장 유명한 레드와인 중 하나인 '토마시 아마로네', 카베르네소비뇽과 말벡 등의 품종을 블렌딩해 프리미엄 와인으로 완성한 '우나니메', 프랑스 와인으로 우리나라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샤또 딸보'등은 10만원 전후의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 와인들이다.
12월은 롯데백화점 와인 매출이 연 매출의 15%에 이를 정도로 가장 높은 수요를 보이는 시기다. 샴페인의 경우 올해 11월까지 35%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12월 샴페인의 매출 구성비는 20%에 이를 정도로 판매량이 높았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