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사별 탄소중립 목표 및 달성 방안 수립하기로 합의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협력사의 ESG 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3일 송도 본사에서 주요 협력사와 'ESG 파트너십 체결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글로벌라이프사이언스 솔루션즈 코리아,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생고뱅코리아,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아반토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코리아, 한국폴주식회사 등 7개 협력사 대표 및 임원진이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및 협력사가 'ESG 경영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협력사들과 논의해 구체적인 탄소중립 달성 방안을 바탕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7개 협력사는 파리기후협약에 따른 탄소중립 달성 목표 및 계획을 수립하고 탄소 배출량 감축 활동을 이행하기로 했다. 또한 각 사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개하고 공급망 전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이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협력사가 ESG 경영을 확산하는데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으로도 협력사의 ESG 경영을 적극 지원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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