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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피글로벌, 아이에스이커머스 주식양수도 계약 이전…"자금 조달 부담 해소"

기사입력 : 2022년12월13일 08:07

최종수정 : 2022년12월13일 08:07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셀피글로벌이 전자상거래 기업 아이에스이커머스의 주식양수도 계약을 이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셀피글로벌은 양수도대금 400억원 중 잔금 390억원에 대한 자금 조달 부담이 해소되며 경영권 안정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

셀피글로벌은 지난달 9일 아이에스이커머스 지분 15.49%를 400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하며 계약금 10억원을 지급했다. 이어 이달 12일 정정공시를 통해 양수도 계약의 지위를 투자조합에 이전하며 양수 예정 주식수를 400만주에서 14만2858주로, 양수도대금은 400억원에서 10억6000원으로 변경했다.

변경된 양수도계약에 의해 셀피글로벌이 양수한 지분율은 0.55%로 낮아진다. 주당 인수가도 1만원에서 7000원이 된다.

셀피글로벌 관계자는 "아이에스이커머스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의 지위를 오션뉴웨이브신기술조합에 승계하며 계약 내용 및 대금 지급일정이 변경됐다"며 "총 양수도대금과 주당 인수가를 낮춰 자금 조달 부담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금 조달에 대한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사업적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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