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국내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휴 서비스를 통해 카카오뱅크 고객은 입출금통장과 연결된 '뱅키스(BanKIS)' 계좌만 있으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주식 거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뱅키스 계좌가 없다면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개설 가능하다.
[사진=한국투자증권] |
서비스 페이지는 주식 투자를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간결한 인터페이스를 채용했다. 더불어 주식 매수에 필요한 금액을 카카오뱅크 연결 계좌에서 바로 가져와 별도의 예수금 관리가 필요없고 시세조회와 투자정보 확인 등 매매 관련 편의성을 강화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서비스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 국내주식 거래 서비스 이용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에게 투자 지원금 2천원을 제공하고, 카카오뱅크를 통한 뱅키스 계좌 신규 개설 고객에게는 코스피200 국내주식 중 1주를 무작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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