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이마트 트레이더스 '멤버십' 도입 후 매출 '쑥'

기사입력 : 2022년12월12일 14:54

최종수정 : 2022년12월12일 14:54

멤버십 도입 후 매출 4.2%, 객단가 21% 늘어
빅웨이브 아이템에 '발길' 매출 최고 2.5배 상승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멤버십 도입 후 객단가가 21% 늘며 매출 상승세를 탔다.

12일 이마트에 따르면 트레이더스는 지난 10월 4일 멤버십 '트레이더스 클럽'을 오픈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회원수 47만명을 확보했다.

멤버십 도입 전인 1~9월 트레이더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신장률은 1.8%에 머물렀지만, 멤버십 도입 후인 10~11월 두 달 동안은 매출이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레이더스 월계점 모습 [사진=이마트]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트레이더스의 상세 매출 분석에 따르면 멤버십 회원의 객단가는 작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멤버십을 가입하지 않은 고객 객단가와 비교해 55%나 높다.

특히 트레이더스의 강점인 신선식품을 포함한 식품류의 회원 객단가는 동기간 작년 대비 25% 늘어났다.

트레이더스는 멤버십 혜택 상품을 주기적으로 교체해 선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차별화 상품을 비롯해 고객 수요와 가격 혜택이 큰 '빅웨이브 아이템'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트레이더스는 지난 10월31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총 10개의 빅웨이브 아이템을 높은 할인율로 한 번에 선보였다. 해당 기간 각 상품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최고 2.5배 상승하기도 했다.

대표 빅웨이브 아이템이었던 '국내산 미박삼겹살 리테일팩'의 경우 팩당 5000원 할인하자 고객 수요가 몰리며 20억 이상의 물량이 판매됐으며, 이에 전년 동기 대비 돈육 전체 매출이 10%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삼겹살 리테일팩의 경우 평균 할인금액이 3000원이지만 이보다 큰 혜택을 제공하자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이다.

10월에 선보인 위스키 신상품 '에반 윌리엄스 보틀드 인 본드(BIB)'도 1L 대용량 상품을 회원가 3만9980원에 판매하자 10~11월 기간 동안 1만4000병이라는 높은 판매고를 달성했다.

동기간 위스키 매출은 전년 대비 80% 상승, 주류 전체 매출도 21%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왔다.

경제적으로 트레이더스 클럽 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는 '얼리버드 프로모션'은 이달 말일 종료될 예정이다.

오는 31일까지 가입 시 '연회비 할인 프로모션'과 '2만4500원 상당의 웰컴쿠폰 지급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얼리버드 프로모션 종료를 앞두고 트레이더스는 회원 혜택을 더욱 높이고자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 간 트레이더스의 대표 인기 상품 할인전에 돌입한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트레이더스 클럽 멤버십으로 제공하는 차별화된 혜택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고객 발길을 이끌고 매출 상승을 일으켰다"며 "이달 말 얼리버드 프로모션이 종료되며 오는 1월부터 TR캐시 적립 등을 통해 회원 대상 혜택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