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행사 기간 앞당기고 고객 혜택 늘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이마트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온갖 완구들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완구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 완구 매출 분석 자료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직전 완구 매출의 약 25% 가량은 12월 1~2주차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로 진행되는 완구 행사가 없었음에도 상당수 고객이 행사 이전에 완구 구매에 나선 것이다.
이에 이마트는 고물가 속에서도 고객들이 일찍부터 저렴한 가격에 크리스마스 선물준비를 할 수 있도록 고객 편의와 혜택을 확대했다.
이마트 성수점 완구매대 [사진=이마트] |
먼저 이마트는 완구 전품목을 행사카드로 7만원 이상 전액 구매 시 1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행사상품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레고, 캐릭터 완구 등 인기 품목들의 경우 최대 50% 판매가 인하를 진행하며, 각종 사은품 증정 행사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레고 전품목을 10만원 이상 결제 시 '플래너&캘린더 세트'를 증정한다. 이마트 단독 상품인 '플레이모빌 웨딩커플'은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된 7450원에 선보인다.
또 오는 15일부터 '디지털 게임 크리스마스 기프트행사'를 추가로 진행한다.
최병호 이마트 완구 바이어는 "시간상 여유가 부족하거나 인기 완구 상품들의 경우 크리스마스에 가까워질수록 구매가 쉽지 않아 갈수록 일찌감치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어 행사 기간을 앞당겨 고객 편의를 늘렸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