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유용식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청년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진주시청 전경[사진=진주시] 2022.12.12 |
내년 신규로 추진 예정인 사업은 ▲진주 신성장동력 청년일자리사업 ▲경남 항공우주산업 청년인재 채용지원사업 ▲경남 청년인재-주력산업 동반성장 일자리사업 ▲경남 에너지 성장플러스 청년일자리사업 ▲경남 ESG 혁신기업 청년인재지원사업 등 5개 사업으로, 총 52명의 청년과 참여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2년간 월 180만원의 청년인건비를 지원하고, 청년근로자에게는 월 10만원의 교통복지수당과 주거지원금 등을 지원한다. 주거지원금은 사업 참여를 위해 진주시로 전입했을 경우 월세 임차료 범위 내에서 월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청년근로자에게는 직무교육과 취‧창업 컨설팅 등 전문가 교육도 지원한다. 2년간 사업에 참여 후 지역 내에서 정규직으로 전환 후 고용을 유지하는 청년에게는 분기별 250만원씩 1년간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참여기업 모집분야는 우주항공 및 뿌리산업 분야, 에너지 분야, ESG 기업 등 지역특화 분야이며, 청년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사업장이면 참여 가능하다.
사업참여 기업은 선정기준표에 따라 서류심사 및 사업장 실사 등을 통해 내년 1월 중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사업장은 1개월 이내에 청년(2023년 1월 1일 기준 만 18~39세 이하)을 공개 채용해야 한다.
시는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진주시 특화사업인 진주 실크바이오 부흥프로젝트와 경남형 DNA 씨드인력 양성사업 등 7개 사업에 총 84억원을 투입해 330여 명의 청년을 최대 2년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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