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탄소배출권 획득에 박차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하나증권은 최근 싱가포르 탄소배출권 거래소 CIX(Climate Impact X)와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9일 이은형 하나증권 대표이사(오른쪽)와 Mikkel Larsen CIX 대표이사(왼쪽)가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하나증권] 유명환 기자 = 2022.12.12 ymh7536@newspim.com |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자발적 탄소배출권 거래소 시장의 성공적인 정착과 운영, 장외시장과 경매 활성화 등에 대해 합의했다.
자발적 탄소시장(Voluntary Carbon Market, VCM)은 탄소감축의무가 없는 기업이나 기관 등이 환경 보호와 ESG강화를 위해 자율적으로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이다. 하나증권은 업계 최초로 해외 탄소배출권 획득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은형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ESG와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적 이슈가 점차 중요해지는 가운데, 하나증권은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 조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탄소 금융 선순환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mh753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