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영화

속보

더보기

제24회 디지콘6 아시아 어워드서 K-애니 2편 은상 수상

기사입력 : 2022년12월12일 11:25

최종수정 : 2022년12월12일 11:25

아시아 16개국 경쟁.. 문수진 감독 <각질>, 김아름 감독 <사막의 방주> 은상
한국 공모 통해 총 87편 접수.. 본선 어워드 참가작 4편 선발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은 지난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24회 디지콘6 아시아 어워드(Digicon6 Asia Awards)'에서 문수진 감독의 <각질>과 김아름 감독의 <사막의 방주>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디지콘6 아시아 어워드는 일본 TBS 방송국에서 주최하고, 아시아 각국에서 협력하여 아시아의 우수 단편 영상을 시상하는 행사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되었으며, ▲한국 ▲중국 ▲싱가포르 ▲이란 ▲방글라데시 등 아시아 16개국에서 1,479편이 접수되어 국가별 지역 어워드를 거쳐 선발된 64개 작품이 출품되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Digicon6 Asia 한국지역어워드 은상수상작 문수진 감독의 '각질' [사진=콘진원] 2022.12.12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Digicon6 Asia 한국지역어워드 은상수상작 김아름 감독의 '사막의 방주' [사진=콘진원] 2022.12.12 digibobos@newspim.com

콘진원은 지난 7월 한국지역 어워드에 출품할 작품을 공모하여 총 87편의 작품을 접수하였으며, ▲금상 전진규 감독의 <상실의 집> ▲은상 문수진 감독 <각질>과 김아름 감독의 <사막의 방주> ▲차세대상 윤진연, 이서빈, 이정서 감독의 <나비잠> 총 4편을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그 어느 해보다 출품작들이 뛰어나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고 평하였으며, 특히 <나비잠>은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Digicon6 Asia 한국지역어워드 금상수상작 전진규 감독의 '상실의 집' [사진=콘진원] 2022.12.12 digibobos@newspim.com

◆ 4개 출품작 중 2개 은상 수상.. 작품성에 현지 호평 이어져

국내 출품작 중 이번 디지콘6 아시아 어워드에서 수상한 작품은 수진 감독의 <각질>과 김아름 감독의 <사막의 방주> 2개이며, 각각 '은상: 혁신적인 아트 부문(Innovative Art)'과 '은상: 베스트 스토리텔링 부문(Best Storytelling)'을 수상했다.

칸영화제 단편애니메이션 최종 후보에 올라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던 문수진 감독의 <각질>은 보편적인 현대인의 사회적 문제를 잘 그려낸 작품성이 뛰어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올해에만 안시애니메이션페스티벌 학생부문 대상, 캐나다 판타지아영화제 관객상 은상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한 바 있다.

김아름 감독의 첫 개인 작품인 <사막의 방주>는 장의사인 할머니와 손녀의 이별에 대한 이야기로 심사위원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으며, 김아름 감독은 수상 후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앞으로 가족 간의 사랑을 주제로 아름답고 감동적인 작품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은상-Best stroytelling 상을 수상하는 '사막의 방주' 김아름 감독 [사진=콘진원] 2022.12.12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은상-Innovative Art 상을 수상하는 '각질' 문수진 감독 [사진=콘진원] 2022.12.12 digibobos@newspim.com

콘진원 방송영상본부 김상현 본부장은 "지난 20년간 디지콘6 아시아에 참여하며 한국 애니메이션이 아시아의 대표주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애니메이션 산업과 애니메이션을 창작하는 창·제작자가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