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위원장 안성시농민단체협의회장 우순기)를 열고 총 28개의 품목을 선정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선정된 답례품목은 안성마춤 5대 브랜드 농특산물(쌀·배·배즙·홍삼·포도·한우·한우육포)과 농특산물, 농특산 가공품(곰탕·배즙등), 공예품(유기·칠보), 문화관광상품권(안성맞춤아트홀 공연관람권 등), 안성사랑카드 포인트 등이다.
안성시 답례품선위원회가 답례품 선정을 위해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안성시] 2022.12.11 krg0404@newspim.com |
답례품선정위원회는 지역 대표성, 기부 유인 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2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공급업체 모집공고를 게시하고,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
허오욱 안성시 행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위해서는 답례품 공급업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관내 많은 업체가 공모에 참여해 질 좋은 답례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향후 기부제 정착 및 안성 발전에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기부액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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