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12회 지자체 생산성대상(大賞) 시상식에서 '정주환경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햤다.
김부영 창녕군수(오른쪽)가 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 12회 지자체 생산성대상 시상식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으로부터 정주환경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관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창녕군] 2022.12.09 |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생산성 지수 측정(정량)과 우수사례 선정(정성) 부문 총 27개 지자체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우수사례는 ▲지역경제 ▲문화복지 ▲정주환경 ▲행정관리 4개 분야로, 1차 서면심사, 2차 발표심사 후 심사위원회의 최종심사를 통해 분야별 최종 2건씩(우수, 장려) 선정했다.
군은 정주환경분야 '메기 하품만 해도 물이 넘치던 마을이 관광지로!' 사례를 통해 전국 군 단위 중 유일하게 우수사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장마면 대야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인 재해예방사업 추진과정에서 환경 보존을 이유로 환경단체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혔으나, '소통'과 '협력'으로 공사를 조기 완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새로운 관광지로 거듭나게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부영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살기 좋은 정주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전국 최고의 창녕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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