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휴가 사용과 구인난 등으로 발생하는 보육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어린이집 대체교사 인건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의정부시청.[사진=의정부시] 2022.12.09. lkh@newspim.com |
이 사업은 보육교직원의 휴가나 병가 또는 보수교육 등으로 업무 공백이 생길 경우, 어린이집에 대체 교사가 배치될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체교사 배치는 의정부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인력풀을 활용하거나 어린이집이 직접 채용할 수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경우 월급형 대체 교사가 지원되며(월 230만3000원), 어린이집에서 직접 채용하는 경우에는 시간당 1만0890원이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과 대체 교사 신청 절차는 의정부시 육아종합지원센터(https://icare.or.kr:41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업을 통해서 시는 보육교직원의 근무환경개선과 복지증진, 어린이집의 인력난 해소 등 다양한 욕구를 해소할 뿐 아니라, 보육서비스의 질적 향상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한 휴가 사용 장려와 코로나19 장기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발생하는 보육 공백을 최소화해 내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의정부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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