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바이오엑스는 코오롱글로벌과 '그린 연료가스 기술교류회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바이오엑스는 코오롱글로벌과 공동으로 진행중인 환경부 야생생물 유래 친환경 신소재 및 공정 기술개발사업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더불어 실증화 사업 연구 진행을 가속화하기 위해 미생물-전기화학기술과 혐기소화, 폐기물 분야 전문가 및 특허 심사관들과 함께 특허확보 전략 및 특허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좌측 3번째부터) 김용학 코오롱글로벌 부장, 남주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형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 정대열 바이오엑스 연구소장, 안종화 강원대학교 교수, 이창주 특허청 사무관, 강문선 코오롱글로벌 팀장[사진=바이오엑스] |
특히, 이형술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와 안종화 강원대학교 교수, 남주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 연구원, 이창주 특허청 사무관 등 주요 전문가들이 참석해 연구 진행과정에 대해 토론하고 자문을 진행했다.
바이오엑스는 현재 진행중인 고순도 그린수소생산 통합 공정인 H&PF - HAMMA시스템의 성능 연구와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성과를 공개했다. 중랑물 재생센터 내 상용화 실증사이트 그린수소 생산통합공정의 설계부터 시공, 진행과정에 대해 발표했다.
바이오엑스는 서울시 중랑물 재생센터에서 10톤 규모 국산 고순도 생산기술인 HAAMA 시스템 구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3월 공사를 완료하고 6개월 이상 연속 운전과 함께 신기술 인증을 위한 검증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금번 개최한 기술교류회 및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그동안의 바이오엑스 연구결과를 국내 산학연 전문가에게 공유하고 자문을 받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내년 상반기 국내에서 개최되는 미생물전기화학분야 전문 국제학회인 ISMET에서 수행중인 야생생물 유래 친환경 신소재 공정 기술개발, 그린수소 생산기술 실증화 성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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