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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경남연구원 지역 발전 밑거름 싱크탱크"

기사입력 : 2022년12월08일 14:15

최종수정 : 2022년12월08일 14:15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박완수 도지사가 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김진부 도의회의장, 김병준 전 대통령직인수위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박준 도의회 기획행정 위원장, 백태현 도의원, 유동훈 전국시도연구원 협의회장이 함께 참석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연구원 개원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12.08

박 도지사는 이날 경남연구원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경남의 도정 발전과 도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마상열 연구전략실장 등 3명에게 표창패를 직접 수여했다.

박 도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경남연구원은 지난 30년간 지자체의 역량을 한껏 높이며 지방자치를 한 단계 향상시키는 데 노력해왔다"며 "경남의 새로운 재도약과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싱크탱크로서 큰 역할을 계속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부용 경남연구원장은 "경남연구원은 30년의 디딤돌 위에서 미래 100년의 도전을 시작할 것"이라며 "경제와 일자리, 과학기술을 비롯한 전 영역에서 경남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념식 이후 경남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세미나가 열렸다. 6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된 세미나에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세미나 주제는 ▲도전과 도약, 경남경제의 담대한 구상 ▲미래도시 경남 디자인 ▲경남의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분권방안 ▲혁신성장과 기술주도 생태계 조성 ▲이제는 경남시대, 문화관광으로 전개 ▲행복한 도민, 선진 복지보건 구상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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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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