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교육 공동사업 성과 점검·정책협의회 운영 방향 협의
[예산=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6일 설동호 교육감이 충남 예산을 방문해 충청권 4개 교육청 교육감 정책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2015년 출범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되는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는 지난 7월 25일 상반기 협의회 이후 5개월 만에 충청권 각 시도 교육감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교육 관련 공동사업 성과점검 및 향후 정책협의회 운영 방향 협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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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은 6일 설동호 교육감이 충남 예산을 방문해 충청권 4개 교육청 교육감 정책협의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지철·최교진·설동호·윤건영 교육감. [사진=대전시교육청] 2022.12.06 jongwon3454@newspim.com |
교육감들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4차례에 걸쳐 진행된 충청권 혁신교육담당자 학습공동체 운영 결과를 살펴보고 혁신교육이 추구하는 방향이 앞으로 미래학교가 지향하는 방향과 일치함을 확인하고 이를 발전시켜 충청권 교육정책에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 8월 11일 공주대 옥룡캠퍼스에서 개최된 충청권 고등학교 학교혁신 한마당의 운영 결과를 보고 받고 ▲학교자치 ▲교육과정 ▲수업과 연대 등을 주제로 한 토의를 거쳐 고교학점제 등 진로지도와 연계한 고교교육의 혁신 방향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에서 충청권 교육감들은 "그간 충청권에 혁신교육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정책과 공동사업을 펼친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가 내년부터 미래학교로 정책의 중심을 옮겨 충청권이 우리나라의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미래학교의 모델'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jongwon34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