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 서구는 행정안전부에서 공모한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 시범사업'에 '마치광장 일원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시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대전 서남부권의 대표적인 상권지역인 마치광장을 중심으로 약 27만㎡를 대상으로 한 관저지구에 대해 보행안전 및 편의, 주정차해결, 기반(인프라) 확충 등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타 정책 연계, 지역 활성화 등 사업 파급효과를 고려해 민관합동 평가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대전 서구청 전경 [사진=대전 서구] 2022.11.01 jongwon3454@newspim.com |
공모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2025년까지 3개년에 걸쳐 국·시비 등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내년 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부터 본격 착공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 시범사업은 기존 보행사업의 체계(패러다임)를 전환하는 중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며 "보행 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매력 있는 거리를 만들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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