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경기 수원시 종교인들이 5일 영통구의 한 음식점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고 협력을 약속했다.
수원사 주지 보선 스님(왼쪽부터), 원불교 경기인천교구 김덕수 교구장,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이부호 대표회장, 천주교 수원교구 사무처 차장 유주성 신부가 함께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
이날 간담회에는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이부호 대표회장, 수원사 주지 보선스님, 천주교 수원교구 사무처 차장 유주성 신부, 원불교 경기인천교구 김덕수 교구장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시와 종교계가 협력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돌봄시스템을 확충해 나가길 바란다"며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강연, 간담회 등으로 공직자가 종교계 지도자의 의견을 들을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종교 지도자와의 만남을 정례화하겠다"고 말했다.
종교인들은 협력을 약속하며 "수원시와 종교계의 만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10월 31일 자로 종무팀(문화예술과)을 신설하며 종교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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