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뉴스핌 라씨로] 엔젠바이오, 내년 2월 DTC 모바일 서비스 출시...매출 성장 기대감↑

기사입력 : 2022년12월06일 13:12

최종수정 : 2022년12월06일 13:12

3Q DTC 서비스 누적 매출 66억...전년 대비 143%↑

이 기사는 12월 5일 오후 5시54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가 개인 유전자 정보와 마이크로바이옴 정보 등 개인 맞춤형 모바일 서비스를 내년 초에 선보이고 DTC 서비스 사업 확장에 나선다. 코로나19 대유행 사태 이후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이 주목받는 가운데 이번 모바일 서비스 출시가 향후 회사의 실적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 나온다. 이미 엔젠바이오의 DTC 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과거 주력 매출원이었던 정밀진단제품을 2배 이상 앞지른 상황이다.

5일 엔젠바이오 관계자는 "개인 유전자 정보와 마이크로바이옴 정보 등 개인 맞춤형 모바일 서비스를 내년 2월 선보이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엔젠바이오는 지난 1월말 빅데이터 기반 건강 큐레이션 플랫폼 사업을 위한 자회사 '웰핏'(Welfit) 설립했다. 웰핏은 개인맞춤형 건강보조식품 추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해외 원료 공급 업체와의 협업으로 단순 플랫폼 제공에서 제품 판매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엔젠바이오는 DTC 모바일 사업 진출을 위해 지난해 플랫폼 기술에 적용할 '통합적 건강 정보를 이용한 식단, 운동 추천 방법, 서비스 시스템'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으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개인의료정보 제공 시스템'에 대한 국내 특허등록도 완료해 개인정보 위조 방지 및 보안 기술을 확보했다. 

향후 엔젠바이오는 모바일 앱을 통해 유전자 검사 70종과 마이크로바이오 검사 등 유전체 및 건강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내 최대 수준인 70여개 항목에 대한 검사 허가를 획득했다"면서 "세라젬, 하나은행 등과 협업을 통해 개인 건강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으며, 추가 파트너와의 협업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엔젠바이오는 이번 헬스케어 사업 확장을 통해 회사의 매출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엔젠바이오의 올해 누적 3분기 DTC 서비스 매출액은 6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3% 성장했다. 지난 2020년 7억원에 불과했던 매출과 비교해서는 무려 842% 성장했다.

회사 관계자는 "DTC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헬스케어 사업의 파트너를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헬스케어 빅데이터 플랫폼 확장을 통해 질병 유전자 및 검사,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등을 축적하고, 머신러닝, ai 기술 등을 적용해 맞춤 건강 솔루션을 제공해 맞춤형 데이터 플랫폼 사업자로서 차별화된 개인 맞춤 건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말 엔젠바이오는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을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립 의료품 공급기관(NUPCO)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내년 1분기부터 납품이 시작되는 혈액암 정밀진단 제품(힘아큐테스트, HEMEaccuTest)은 2018년 아시아 최초 유럽체외진단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로고=엔젠바이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