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지하철 4호선 오남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오남역과 양지지구를 연결하는 도로 개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오남역 앞 도로개설 대상지.[사진=남양주시] 2022.12.05 lkh@newspim.com |
시는 지하철 4호선 오남역 개통에 따라 지하철역을 오가는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 향상과 주변 공동 주택 단지와 오남역의 연계 도로망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 경제를 활성화를 위해 '오남역 앞 도시계획도로(중2-107호) 개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연장 550m, 폭 15m, 왕복 2차로 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추진되는데 시는 지난 2020년 6월부터 행정 절차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올해 9월 추경 예산에 107억원을 반영, 총 사업비 273억원 전액을 확보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주광덕 시장은 "오남역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고, 교통 환경 개선으로 오남읍 지역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정 시기 내에 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하고 이편한세상아파트 앞 연결 지점의 단차 문제를 주민 안전과 주민 편의 차원에서 잘 해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오남역 앞 도시계획도로(중2-107호) 개설 공사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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