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한국 관광안내 홈페이지 오류 제보 이벤트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본격적인 국제관광 재개에 따라 공공기관들이 운영하는 외국어 관광안내 홈페이지 오류 제보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지난달 28일에 시작해 오는 1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 이벤트는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RTO) 등 공공기관들이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로 제공하는 한국 관광정보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여행 등 관련 정보에서 외국어 오기, 오타, 잘못된 정보 등을 발견해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공사는 제보 받은 내용들을 전문가 번역과 감수를 거쳐 해당 기관들에게 전달해 신속한 개선이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한국관광공사 외국어 관광안내 홈페이지 오류 제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2022.12.05 89hklee@newspim.com |
한국관광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점검해 볼 공공기관 홈페이지 주소들은 이벤트 페이지 안 '웹사이트 예시 확인'에 제시돼 있다. 참여자들에겐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태블릿PC 1명, 무선 이어폰 1명, 치킨세트 50명 등 총 202명을 선정한다. 제시된 홈페이지 외 다른 곳에서 오류를 찾아내거나, 제보 건수가 많은 '적극' 참여자들은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현재 공사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관광 유관업계 등을 대상으로 관광 관련 외국어 관광안내표기 및 간행물 번역·감수 서비스를 무료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서울을 중심으로 관광거점도시 5개 지역의 외국어 표지판, 안내문, 홍보물을 점검하는 현장 모니터링 등 외국어 안내체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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