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비대면 업무 문화 확산과 고객편의 증진을 위해 임대주택 전자청약시스템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임대주택 전자청약시스템'은 온라인을 통해 입주 희망고객의 청약신청부터 당첨자선발 및 계약체결까지 임대주택 공급 업무 전반을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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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전경[사진=부산도시공사] 2022.08.09 |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연동하여 종이나 인감증명서 없이 온라인 서명으로 비대면 계약이 가능해진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23일부터 시작해 총 1년간 진행되며, 컨설팅·분석 및 설계·개발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하반기 시범 운영 후 정식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최근 청년과 신혼부부를 주요대상으로 하는 행복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인터넷 환경에 친숙한 젊은 고객층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업무의 활성화로 전자청약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계약, 갱신계약, 해약, 필요서류 발급 등 업무전반을 온라인 처리가 가능하도록 하여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