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2일 오전 7시47분쯤 경기 군포시 당정동 금형제작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300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금형제작업체 두리몰드에 입주한 하담 머시닝센터 내부에서 발생한 화재로 불은 하담에서 운용중인 머시닝센터 내부가 전체적으로 탄화된 상태로 식별됐다.
2일 오전 7시47분쯤 경기 군포시 당정동 금형제작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3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12.02 1141world@newspim.com |
업체 관계자는 "전날 오후 10~11시쯤 기계를 가동시키고 퇴근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계가 작동 중이었던 점으로 보아 금형 작업 중 가공툴이 비정상적으로 가공물과 마찰하면서 생긴 고온의 마찰열과 불티로 인해 적삭유에 발화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이 불로 공장 내부와 가공툴 공구 등이 소실돼 33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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