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출근길 숙취 운전을 하다가 택시를 들이받은 부산경찰청 직원이 직위해제됐다.
부산경찰청 전경[사진=부산경찰청] 2021.02.22 |
부산경찰청은 A경장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경장은 지난달 오전 7시43분께 부산 연제구 거제동 한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경장과 택시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A경장을 상대로 음주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A경장은 사고 전날 동네 주민들과 술을 마신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경찰청은 A경장을 직위해제하고 감찰조사결과에 따라 중징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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