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 광역 버스 14개 노선·691대 집중 배차
[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오는 2일 첫차를 시작으로 철도교통 노조의 총파업이 예고됨에 따라 긴급회의를 열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책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파주시 철도파업 비상대책 대응 포스터.[사진=파주시] 2022.12.01 lkh@newspim.com |
김경일 시장은 이날 긴급회의에서 비상대책반 구성, 대체 교통수단 투입 및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를 지시했다.
시는 우선 평화기반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은 총괄 대책반, 수송지원반 등 9개조 27명으로 구성했다.
또 출·퇴근 시간대에는 광역버스 14개 노선, 691대를 집중 배차해 시민들의 출·퇴근길 불편을 줄이고 혼잡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터넷, SNS, 공동주택 안내방송, 버스 정보 안내기, 전광판 등 각종 홍보매체들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관련 내용을 알리고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한편 실제 파업이 이뤄지면 평시대비 ▲KTX 67.5% ▲일반열차(새마을·무궁화호) 58.2%~62.5% ▲화물열차 26.3%로 각각 운행률이 낮아질 전망이다.
특히 광역전철(경의·중앙선)은 출근 90%, 퇴근 80% 수준으로 운행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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