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87개소의 '2023년 교육환경 개선사업 지원계획'을 심의했다고 1일 밝혔다.
교육환경개선위원회는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신청받은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대해 학교 간 형평성을 고려해 내년도 신규사업에 대한 적정성과 효율성을 심의했다.
2023년 교육환경 개선사업 심의 [사진=광양시] 2022.12.01 ojg2340@newspim.com |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학력 향상과 창의 융합, 진로 진학, 인성 함양 등 12개 분야 44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전년 대비 2억 4000만원 증액한 71억원을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지원키로 의결했다.
2025년 고교학점제 시행을 대비한 온라인 공동학습과정 운영과 진로 진학 상담 광양센터 운영 지원, 광양시 진로 진학 상담의 날 운영사업을 반영해 자유학기제와 고교학점제 추진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에서 지원하는 초·중·고 수학여행비로 부족한 학생 부담금을 신규 편성해 지역 내 학생들의 부담 없이 수학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중점을 뒀다.
정인화 시장은 "모든 학생이 꿈을 펼쳐나가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서 요청한 사업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사업이 우리 지역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의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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