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심야할증 오늘 밤 10시부터 최대 40%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서울 택시 심야할증이 1일부터 오후 10시부터로 앞당겨진다. 택시요금 심야 할증률도 최대 40%까지 올라간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부터 이런 내용의 '택시운송사업 운임 요율 조정안'이 적용된다.
택시.[사진=뉴스핌DB] 2022. 11. 15 oneyahwa@newspim.com |
중형택시 심야 할증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4시까지 2시간 확대 적용된다. 할증률은 기존 20%에서 20~40%로 올라간다. 택시가 부족한 오후 11시부터 오전 2시까지는 40%, 나머지 시간은 20%로 적용된다. 이에 따라 택시 심야 기본요금은 현행 4600원에서 최대 5300원까지 올라갈 예정이다.
심야할증이 없던 모범·대형(승용)택시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20%의 할증이 적용된다. 서울 지역을 벗어나는 '시계외 할증'도 20%로 신규 적용된다.
택시 기본요금은 내년 2월부터 인상된다.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현행 3800원에서 4800원으로 1000원 오른다. 기본거리는 현행 2㎞에서 1.6㎞로 400m 줄어든다. 모범대형택시는 내년 2월부터 현행 3㎞당 6500원에서 7000원으로 500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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