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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박세춘 화우 상임 고문 사외이사 선임

기사입력 : 2022년11월30일 15:36

최종수정 : 2022년11월30일 15:36

입사 1주년 임직원 47명에 스톡옵션 48만7000주 부여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토스뱅크가 이건호 전 KB국민은행장과 박세춘 법무법인 화우 상임고문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토스뱅크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건호 전 KB국민은행장을 사외이사로, 박세춘 상임고문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으로 이날부터 2024년11월29일까지다.

토스뱅크는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깊이 있는 안목과 통찰력이 있는 이건호 사외이사가 토스뱅크 다양한 산업과 사업 확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사외이사는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 조홍은행 부행장,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2011년 KB국민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을 거쳐 2013년에는 국민은행장을 맡았다. 이 사외이사는 2015년 금융연구원에서 초빙연구위원으로 활동한 후 지난 1월부터 금융혁신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토스뱅크] 2022.11.30 ace@newspim.com

토스뱅크는 또 박세춘 감사위원이 금융소비자보호 및 내부통제 관련 안정성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박 감사위원은 금융감독당국에서 40년 재직하며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이 풍부하다. 박 감사위원은 금융감독원에서 은행검사국장, 제재심의국장, 특수은행 검사국장 등 주요 보직을 맡았다. 2014년 은행·중소서민검사 담당 부원장보, 2017년 은행·중소담당 부원장을 역임했다.

토스뱅크는 그밖에 이날 입사 1주년을 맞은 임직원 47명에게 스톡옵션 48만7000주를 부여했다. 토스뱅크는 신주 발행 형태로 기명식 보통주를 부여했다. 액면가는 주당 5000원이다. 부여 기준일은 이날로 2년 뒤인 2024년 11월30일터 5년 동안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앞서 토스뱅크는 총 5차례에 걸쳐 임직원 157명에게 스톡옵션 301만주를 부여했다. 스톡옵션을 받은 직원은 204명(349만7000주)으로 늘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높은 경력과 깊이 있는 식견을 갖춘 사외이사 합류로 토스뱅크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갖춘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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