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첫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2개 동시 인증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GS건설이 기업의 정보보호 활동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를 강화한다.
GS건설은 회사 대표 브랜드인 자이(Xi)의 홈페이지, 자이 앱 및 GS스페이스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GS스페이스는 자이 스마트홈 네트워크 시스템 앱이다.
(왼쪽부터) 정명기 GS건설 마케팅담당, 박준규 정보보안팀장, 김영신 CTO, 김석환 플랫폼개발팀장, 이왕제 IT담당이 29일 GS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ISMS-P) 획득' 기념 행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GS건설] |
ISMS-P 인증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기준에 적합함을 증명하는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공동 고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한다. 세부 인증 기준으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항목) ▲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항목)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22개 항목) 등 3개 영역에서 총 102개의 항목으로 구분된다.
GS건설은 업계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2개를 동시에 인증 획득했다. 이를 통해 자이 온라인 회원 및 자이 아파트 입주민에 대한 보안 서비스 및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해 보다 안전한 서비스 이용과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GS건설 관계자는 "GS 그룹의 핵심가치인 '지속가능성장'의 일환으로 GS건설은 앞으로도 고객정보보호 수준을 높이는 ESG 대표 건설사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앞으로 국제정보보호 인증도 획득해 세계적 수준의 정보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국내 대표 지속가능경영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