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캐나다 워털루대학, 한국전기연구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센터 운영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워털루대학 연구팀이 29일 오전 창원시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홍남표 창원시장(왼쪽 두 번째)이 29일 오전 시청을 방문한 워털루대학 연구팀과 제조분야 AI기술 융합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2.11.29 |
연구팀은 이번 방문의 첫 일정으로 이날 오전 홍남표 창원시장과 면담을 통해, 한-캐 인공지능사업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제조분야 AI기술 융합의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월 2일까지 4일간 창원에 머물며 제조AI 전문인력 양성과정 재직자 특강 및 한-캐 사업 실증기업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캐 인공지능 공동연구센터 운영사업은 제조응용AI 분야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캐나다 워털루대학의 인공지능 기술을 창원의 전통 제조업에 접목해 AI모델공장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7개 기업의 생산공정에 AI솔루션을 구축해 ▲기업 생산성 증대 ▲불량률 감소 ▲비용 절감 ▲작업환경 개선 등 산업 현장에서 높은 성과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올해는 정밀가공분야 2개 기업 ㈜영동테크와 테라사이언스㈜를 대상으로 AI기반 정밀가공 비전검사시스템 및 도금가공 형상오류 저감시스템 개발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제품 불량률 감소 및 품질향상 등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시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기술로, 전통 제조업을 스마트화하는데 필수적이다"며 "창원의 우수한 제조기업과 워털루대학·한국전기연구원의 첨단 AI 기술이 만나 창원국가산단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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