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김대원 기자 = 전남 신안군은 압해읍에 소재한 '㈜신안천사김'이 올해 수출 1억불을 달성해 오는 12월 무역의날 행사에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신안천사김은 김 수출 전국 1위의 굴지의 기업으로 2012년 신안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2013년 공장 가동 첫해부터 수출 시작으로 2014년 수출 2000만불, 2020년 7000만불 달성 수출 기념탑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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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공장에서 조미김을 생산하고 있는 현장[사진=신안군] 2022.11.29 dw2347@newspim.com |
신안천사김이 연간 생산하는 조미김은 1900톤이다. 이 가운데 80%는 미국으로, 나머지는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대만, 멕시코, 영국으로 수출하는 등 지금까지 5000억원 이상 조미김을 수출해 매년 수출탑 기록을 경신 중인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김 생산공장으로 발돋음하게 됐다.
또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받은 국제인증만 9개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계5번째(국내최초)로 VQIP(자발적 적격 수입자 프로그램) 인증획득으로 통관절차를 간소화 시켰다.
신안군 김양식 어가는 550어가로 양식장 면적은 9503ha이며, 작년 물김 기준 전남 생산량의 10.6%, 전국의 8.7%인 4만 5천톤을 생산하여 신안군수협 위판 등 420억의 수입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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