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난 28일 국제 우호교류 도시인 중국 자무쓰시(시장 총려)와 국제 영상회의를 갖고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동해시청 화상회의실에서 갖은 영상회의는 기초 지방정부 차원의 꾸준한 교류활성화가 필요하다는 공동의 인식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양 도시의 경제와 산업, 관광분야 등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공유했다.
동해시와 중국 자무쓰시간 국제영상회의.[사진=동해시청] 2022.11.29 onemoregive@newspim.com |
동해시는 동해항 신항건설, 한러일 국제크루즈훼리 운항, 산단조성의 산업물류거점 도시로서의 위상 정립과 무릉별유천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망상오토캠핑리조트 복구 등의 관광휴양도시로서의 변화상에 대해 소개했다.
동해시와 중국 자무쓰시는 지난 2018년 이후로 대면교류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지난 2011년 10월 5일 우호교류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10여 년에 걸쳐 문화, 체육, 교육 분야 등에 두루 걸쳐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은"국제 우호교류도시의 발전 및 변화한 모습을 보고 듣게 되어 반가웠고, 앞으로도 양 도시가 경제협력은 물론 문화, 관광, 교육, 체육 등 더 많은 분야에서 우호교류가 활발히 진행되어 상호 도움을 주고 윈윈하는 관계로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