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일 국토위성(차세대중형위성 1호) 영상의 서비스 활용모델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해 '국토위성영상 활용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토위성 상상도 [사진=국토교통부] |
이번 포럼에는 CJ올리브 네트웍스, ㈜다비오 등 민간 전문가가 중심이 돼 위성영상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수요예측 및 메타버스 데이터 구축 등 위성영상 활용방안을 발표하고 산·학·연·관의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3월 22일 국토위성 1호를 발사했다. 국토위성이 촬영한 위성영상을 국토위성정보센터에서 정밀 보정 후 위성정사영상으로 가공해 국토모니터링, 자원 관리, 각종 재난·재해 대응 및 국가 공간정보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하고 있다.
국토부는 국토위성 2호를 2024년에 발사한다는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위성 2기를 동시에 운용 시 한반도 지역 촬영 재방문 주기는 5일에서 2.3일로 단축돼 신속한 재난 재해 서비스 제공과 스테레오 영상 확보가 가능하게 된다. 3차원 공간정보도 보다 신속하게 구축·갱신할 수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토위성영상 서비스 활용 활성화 방안 마련'을 주제로 위성영상을 활용한 공간정보 융·복합 구축 및 활용에 대해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위성영상 서비스 정책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달 23일부터 국토바런전시관에서 '국토위성 특별 사진전'을 한달 동안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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