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기아, 10년간 교통약자 7만명 여행 지원…"결혼·면접까지 서비스 확대"

기사입력 : 2022년11월25일 18:23

최종수정 : 2022년11월25일 18:23

교통약자 지원사업 '초록여행' 10주년
2012년부터 총 7만4000여 명 지원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기아가 교통약자 여행지원 사업인 '초록여행'으로 최근 10년간 총 7만4000여 명의 여행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아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초록여행 프로그램 출범 10주년을 기념하는 고객 초청행사 '함께한 10년, 더 새로운 초록여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의철 기아 기업전략실 상무와 김선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김예지·이종성 국민의힘 의원 등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초록여행 이용고객 120여 명이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기아 로고 [사진= 기아]

초록여행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기아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운영 중인 국내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아는 2012년부터 초록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통약자들에게 카니발과 레이 차량 지원 등을 해왔다. 지난 10년간 초록여행 사업으로 여행을 떠난 이는 총 7만4000여 명으로, 이들의 누적 이동거리는 약 460만km에 달한다. 

기아는 이외에도 올해 5월부터 제주항공, 코레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함께 항공·기차권, 숙박, 차량 등을 제공하는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코로나19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가정과 차량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기아는 향후 출산과 결혼, 면접, 출근 등 일상생활까지 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여행을 넘어 교통약자들의 일상 속 이동 불편함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동의 한계가 삶의 제약이 되지 않도록 결혼, 출산, 면접, 첫 출근 등 일상생활까지 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운영 거점 확대 ▲서비스 차량 확대 ▲초록여행 전용 앱 개발 등 서비스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는 이동약자들의 여행 기회 확대와 긍정적 여행 경험 제고를 위해 지난 10년간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중장기적으로 PBV 사업과 연계해 교통약자 전용 차량을 개발하고 특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여행을 넘어 일상 속 다양한 지원을 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