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서산나래'가 2022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우수 운영사례 혁신상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시설 평가'를 지난 7~8월까지 실시했다. 서산나래에서 프로그램 우수 사례를 제출한 결과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2022년 사회복지시설 평가 우수 운영사례에 '서산나래' 선정 [사진=광양시] 2022.11.25 ojg2340@newspim.com |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사업 내용은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달장애인 제과제빵사 양성교육사업으로 포스코1%나눔재단과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지원받아 지난해 5월부터 지난 4월까지 추진한 사업이다. 교육 수료 54명과 취업 7명, 직업기능 향상비율 12%의 사업성과를 거뒀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그동안 서산나래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과제빵 생산뿐만 아니라 장애인 취업 연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 노력의 성과로 본다"며 "내년에는 제과제빵 체험장이 증축되면 장애인 고용 확대와 자립 기회 제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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