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저스템, '보호예수·스톡옵션' 등 지분 매도 13% 가능해져...주가 하방 압력↑

기사입력 : 2022년11월26일 07:00

최종수정 : 2022년11월26일 07:00

이 기사는 11월 24일 오후 3시01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저스템의 1개월 보호예수 물량이 시장에 풀린다. 매각 제한(락업)이 해제되는 주식이 발행주식수의 10%를 웃돌아 주가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회사가 임직원들에게 부여한 주식매수청구권(스톡옵션)도 청구돼 조만간 상장될 예정에 있어 오버행(잠재적 매도물량)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28일 재무적투자자(FI)들이 보유한 저스템 주식 총 95만5335주(11.2%)가 1개월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다.

보휴예수 제한이 풀리는 FI들은 이베스트투자증권(0.4%), CTK-레드우드 소부장투자조합 제1호(5.9%), 이베스트-MD 유니콘 신기술조합 제2호(2.6%), 인탑스-디아이 제1호 신기술투자조합(1.0%), 코메스 2017-1 스타트업 그린투자조합(0.3%), 코메스 2018-2 소셜임팩트투자조합(0.3%), 박갑봉(0.7%) 등으로 파악된다.

특히 1개월 보호예수 해제일이 지난 이틀 뒤 저스템은 임직원들이 행사한 스톡옵션이 상장될 예정에 있어 추가 매물 출회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전 저스템은 임직원들에게 총 45만8150주(6.6%, 행사가 5455원)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이중 직원 41명이 보유한 스톡옵션 13만625주(1.88%)를 지난 15일 행사해 오는 30일 저스템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오는 28일 보호예수 주식이 대거 해제되는 가운데 추가 매물이 출회될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락업 해제 및 스톱옵션 행사 물량을 더하면 매도 가능한 주식 비율은 13.08%에 달할 전망이다.

공모가 대비 낮아진 주가도 소액주주들에게는 부담이 되고 있다. 저스템은 상장 당일 주가가 1만4300원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전일(23일)에는 8670원으로 신저가를 기록했다. FI들의 보유 평단과 직원들의 스톡옵션 행사가가 현 주가 대비 낮은 상태여서 오버행 우려가 나온다.

저스템 관계자는 "의무보유기간이 종료되는 경우 물량출회로 인해 주식가격이 하락할 수 있으며, 주식매수선택권의행사로 신주가 발행돼 시장에 출회될 경우에는 희석화 요인으로 작용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저스템은 반도체 오염제어 솔루션 글로벌1위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기류제어 시스템(JFS) 및 습도 제어 솔루션(N₂ LPM) 개발에 성공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의 반도체 기업들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있다. N₂ LPM은 반도체 공정 미세화에서 습도 증가에 따른 수율 감소 문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저스템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448억원, 영업이익은 8.8% 감소한 72억원을 기록했다.

[로고=저스템]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