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음원 정산 '0원 보도'로 이후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의 녹취록이 공개돼 파장이 일었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23일 유튜브에 후크엔터 권진영 대표의 녹취록이라며 음원 파일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권 대표는 내용증명을 보낸 이승기에게 "내 이름을 걸고 XX버릴 것이다. 내 나머지 인생을 이승기 XXX 데 쓸 것이다. XX XX, 진짜"라고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이승기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2020.12.17 alice09@newspim.com |
앞서 이 매체는 이승기의 정산과 관련한 후크 측의 의혹을 제기하며 한 차례 충격을 줬다. 이후 대표의 육성 녹취록까지공개되며 팬들은 더욱 충격에 빠졌다.
권 대표는 해당 녹취록에서 "나는 어떤 성격이냐면, 열이 진짜 받지? 되게 차분해. 이성적이고 날카로워지는 스타일이야. 너무 무서워지고 냉철해져 '진짜 XXX가 되지. 진짜 악질 인간이 되지'", "이제 뭐 막가라는 식으로 내용증명을 보내고 그런 식으로 나오는 것 같다" 등의 발언을 하며 분노했다.
후크 측은 해당 녹취록과 관련 따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앞서 이승기가 후크 측에 내용증명을 보내며 양측의 갈등이 가시화됐다. 해당 증명에는 이승기가 지난 18년 간 27장의 앨범을 내는 동안 소속사로부터 음원 수익 정산을 한푼도 받지 못했다는 주장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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