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고등학교 여자화장실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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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11.04 obliviate12@newspim.com |
부산 북부경찰서는 성폭력처벌법 위반혐의로 고등학교 3학년 A(10대)군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A군은 지난 9월말쯤 해당 고등학교 화장실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은 여학생이 계단에서 불법촬영 당한 것 같다며 A군을 112에 신고하면서 들통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군은 휴대물품 중 소형 카메라를 소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나 관련 사진은 없었다.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A군은 화장실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사실도 털어놨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