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외교 경제 성과 구체화 논의도 진행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 경제의 활로로 잡은 수출을 늘리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23일 첫 수출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수출 환경을 점검한 후 지원 방안을 검토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주요 경제 부처 관계자들과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수출 상황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전략을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2022.08.31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최근 수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대통령은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우리의 살 길은 수출"이라면서 "국무위원 모두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수출 전선을 최선을 다해 도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어 "산업부, 외교부 등 각각 정보와 필요한 사안을 공유하고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익 앞에는 여야가 없다"라며 "전쟁을 방불케 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기업들이 경쟁력을 갖고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도록 정부가 힘껏 밀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정상외교를 바탕으로 얻은 성과를 구체화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한다.
윤 대통령은 최근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의 정상회담에서 총 4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26개 프로젝트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인도네시아와 세일즈·공급망 등 10개의 양해각서를 맺는 등 기대를 높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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