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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이슈] 메타랩스, 대규모 유증·주식병합으로 분위기 전환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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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거래 재개..."신규 사업 진출 계획"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대규모 유상증자와 주식병합을 연이어 실시한 코스닥 상장사 메타랩스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주력사업인 패션·화장품 사업 부문에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실적 부진과 주가 하락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타랩스는 지난 15일 주가안정과 적정 유통주식수 유지를 위해 추진한 5대1 주식병합을 완료했다. 액면가 500원 보통주 5주를 액면가 2500원의 보통주 1주로 병합하는 액면병합을 진행해 발행주식수는 1억2452만주에서 2490만주로 줄어들었다. 다만 신주상장 예정일은 12월 2일로 메타랩스의 주식 거래는 이날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메타랩스는 채무상환자금 및 타법인 인수를 위해 총 4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지난 6월 최대주주의 특수관계인 위버랩스를 통해 300억원 유증을 진행했으며, 더블유비엠1호조합 상대로도 150억원 규모의 유증을 결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인 이종우 회장이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위버랩스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했다"며 "이는 최대주주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고 책임경영에 대한 의지를 시장에 전달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3월 추가로 150억원 규모의 신주발행(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앞두고 있으며, 핵심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실적 반등을 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로고=메타랩스]

유상증자와 주식 병합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 증시를 둘러싼 회사 상황은 녹록지 않다. 메타랩스의 주가는 거래정지 전날 621원을 기록하며 최저가(604원) 부근에서 거래를 마쳤다. 지난 6월말 대규모 증자 소식에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냈던 주가는 3개월만에 원점으로 되돌아간 상황이다.

또한 메타랩스는 주력 사업이 저조한 실적을 나타내며 매년 매출액이 감소하고 있다. 최근 3년 실적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19년 869억원에 달했던 매출은 2020년 490억원, 2021년 393억원을 기록하며 2년 사이에 반토막이 났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손실은 각각 260억원, 10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 적자를 지속했다. 특히 매출이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여서 기존 사업 회복 및 신사업 성공 여부가 향후 실적과 주가 향방을 가를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지난 9월 본사 건물 마스터 리스 종료 이후 임대 효율화 작업을 통해 관련 부문의 수익성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셜 데이팅앱 아만다를 운영중인 자회사 테크랩스는 12월 1일로 애드테크(AdTech) 기업 메타마케팅(소멸회사)과 합병될 예정이다.

아만다는 누적 가입자 70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2020년까지 4년 연속 '20대가 가장 사랑하는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국내 데이팅 앱에서 주목을 받아왔지만 지난 4월 '수백개의 가짜 계정이 존재했다'는 내부 고발이 제기되는 등 악재가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내부 고발 주요 내용은 '업체가 수백 개의 가짜 계정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여성 회원으로 활동하도록 강요했으며, 하루 평균 300여개의 허위 게시글을 올리면서 남성 회원의 결제를 유도해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것이다. 또한 운영 중인 대만 소개팅 앱의 일반인 여성 회원 사진과 개인정보를 무단 도용하기도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회사 측은 "현재 테크랩스는 데이팅앱 아만다 외 국내 1위 운세 앱 '점신'을 패션, 식음료, 생활용품,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제품 및 콘텐츠를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키워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수익성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패션사업 부문은 최근 신임 총괄 디렉터를 영입해 자사 쇼핑몰 '엔비룩'의 브랜딩과 상품력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온라인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라이선스 사업 강화를 통해 브랜드 효율화를 통한 내실을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yo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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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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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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