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자치경찰 청소년 지원단' 위촉
청소년 치안정책 제언 등 상호 협력
[수원=뉴스핌] 김영철 기자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경기도 자치경찰제 활성화를 위해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 경찰사무행정과 학생들을 '자치경찰 청소년 지원단'으로 위촉하는 협약식을 22일 진행했다.
22일 삼일공업고등학교에서 경기도 자치경찰 청소년 지원단 발대식이 열렸다. [사진=경기도청] 2022.11.22 seraro@newspim.com |
이날 김덕섭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장과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삼일공고에서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삼일공업고 경찰사무행정과 1·2학년 학생 48명을 '경기도 자치경찰 청소년 지원단'으로 위촉했다.
위원회는 △자치경찰 정책자료 공유 △자치경찰사무 체험 기회 제공 △청소년 관련 캠페인 활동 등을 하고 삼일공고는 △청소년 관련 치안정책 제언 △자치경찰제 활동 참여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번 협약과 청소년 지원단 발대식을 통해 청소년 눈높이 정책을 발굴하는 한편, 경기도 자치경찰제의 활성화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덕섭 위원장은 "국내 특성화고 최초로 경찰사무행정과가 신설된 삼일공업고등학교와 전국 최대 치안수요를 담당하는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가 협력해 자치경찰제의 인지도를 높이고 도민(청소년) 의견을 반영한 청소년 치안시책을 개발·추진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동수 교장은 "삼일공업고등학교 경찰사무행정과 학생들이 경기도의 자치경찰 활성화에 협조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청소년의 눈으로 자치경찰 관련 치안정책 제언을 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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