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가 대전과학산업진흥원과 함께 동구청 내 위치한 가오도서관에서 이용자가 찾고자 하는 도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인 '도서 위치 안내 내비게이션'의 현장 실증을 진행한다.
'도서 위치 안내 네비게이션'은 태블릿으로 원하는 도서를 검색해 선택하면 AR(증강현실) 형태로 도서 위치까지 안내받을 수 있는 태블릿용 소프트웨어다.
대전 동구가 대전과학산업진흥원과 함께 동구청 내 위치한 가오도서관에서 이용자가 찾고자 하는 도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인 '도서 위치 안내 내비게이션'의 현장 실증을 진행한다. [사진=대전 동구] 2022.11.22 nn0416@newspim.com |
원하는 도서가 위치한 목적지에 도착하면 태블릿 화면에 검색한 도서의 이미지를 띄워 이용자가 찾고자 하는 도서가 맞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구는 지난 3월부터 대전과학산업진흥원과 함께 과학기술을 이용한 자치구 특화 문제해결 사업으로 '도서 위치 안내 네비게이션'의 개발·실증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했다.
지난 9월에는 ㈜바토너스를 참여기관으로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내비게이션의 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번 현장 실증은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가오도서관을 이용하는 노약자, 어린이, 학생과 동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용자 테스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현재 가오도서관은 11만 9077종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어 노약자나 어린이들이 원하는 도서를 손쉽게 찾는 것이 어려워 직원들이 도서를 찾는 것을 도와드리고 있다"며 "도서 위치 안내 내비게이션을 개발해 도서관의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한다면 도서관 이용편의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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