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은 청주외국어고 등 도내 6개교와 필리핀, 베트남 5개 학교가 한국·신남방 온라인 역사교류 일환으로 온라인 공개수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한국과 이들 국가의 미래 세대 간 상호 이해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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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청주외국어고와교와 베트남 판딩풍고등학교(Phan Dinh Phung High School)의 공개 수업을 시작으로 도내 6개 교와 베트남 2교, 필리핀 4교가 내달 4일까지 온라인 공개수업에 참여한다.
이날 공개수업은 청주외고 1‧2학년 학생 32명과 판딩풍고 학생 60명의 '지속가능한 한국과 베트남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전체 발표와 조별 수업이 베트남어와 영어로 진행됐다.
온라인 공개수업에 참여한 양국의 학생들은 식량, 경제, 기후, 빈곤, 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토의하면서 양국의 협력방안을 마련하는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을 갖춰나갔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 수업을 통해 양국 학생들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서로 존중하는 글로벌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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