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스핌] 박승봉 기자 = 21일 오전 7시20분쯤 소방당국 및 산림당국은 헬기 8대를 동원해 경기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 인근 야산에 추락한 KF-16 주변 산불을 2시간 10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공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8시5분쯤 KF-16대가 임무 수행 중 강원도 원주 서쪽 약 20km 상공에서 엔진 이상으로 조종사가 비상탈출했다.
21일 오전 7시20분쯤 소방당국 및 산림당국은 헬기 8대를 동원해 경기 양평군 양동면 금왕리 인근 야산에 추락한 KF-16 주변 산불을 2시간 10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11.21 1141world@newspim.com |
조종사는 오후 10시34분 무사히 구조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8대(경기소방 1대, 중구본 1대, 공군 2대, 산림청 2대, 임차 2대)가 동원돼 2시간 10분만인 오전 9시30분쯤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과 공군은 민간 피해 여부와 산불 피해면적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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