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19일 오전 10시44분쯤 경기 화성시 팔탄면 노하리 임야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나무 등 100여 그루가 소실됐다.
산림·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화성시 팔탄면 낚시터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자체 진화 중이라는 신고를 받았다.
19일 오전 10시44분쯤 경기 화성시 팔탄면 노하리 임야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나무 등 100여 그루가 소실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2.11.19 1141world@newspim.com |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지자체1, 소방1), 산불진화장비 16대(지휘차1, 진화차1, 소방차 14대), 산불진화대원 72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15명, 공무원 14명, 소방 43)을 신속히 투입해 35분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50여 분만인 오전 11시38분쯤 잔불정리와 안전조치를 했다.
이 불로 이동식 화장실 쓰레기 분리수거대와 소나무 등 100여 그루 일부가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 중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11월 현재 여전히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림 안팎에서 화기를 취급하지 마시고,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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