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고종승 기자 = 심민 임실군수가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위한 내년도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심 군수는 이용호 국회의원실을 찾아 국가예산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정치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적극 건의했다.
심민 임실군수(우)가 이용호 의원에게 지역사업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임실군] 2022.11.18 lbs0964@newspim.com |
심 군수의 이번 행보는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선 8기 핵심 목표인 천만관광시대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현안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심 군수는 성공적인 옥정호 출렁다리 개통을 시작으로 임실치즈, 성수산, 오수 의견관광지를 잇는 명품 관광벨트를 구축하여 천만관광시대를 열기 위한 사업들을 건의했다.
오수면 의견관광지를 중심으로 반려동물산업 클러스터 건립을 위한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 사업(180억원) ▲반려동물 특화 오수지구 도시재생활성화사업(217억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공모 선정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을 위한 강진면 회진리~운암면 사양리를 포함한 ▲지방도 717호선의 국도·국지도 승격 ▲옥정호 자라섬 연결 현수교 건립(190억원)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피력했다.
심 군수는 앞서 지난 6월과 9월에도 국회를 방문하여 이용호 의원과 면담을 갖고 국가예산확보 대상 사업들을 직접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이용호 의원의 적극적인 협조에 힘입어 ▲오수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171억원) ▲옥정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75억원) ▲강진 신기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62억원) 등 주요 사업 예산이 최종 반영되는 성과가 있었다.
심민 군수는 "내년도 국가예산 국회단계 심사가 한창으로 우리군의 발전을 이끌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국가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를 통해 민선 8기 임기 내 8천억원대 예산을 반드시 실현하고, 관광의 불모지였던 임실을 한해 천만 관광객이 찾는 전국적인 관광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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